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와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30일 안동대학교 총장실에서 ‘대학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대학 총장 및 학교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5년 2월 28일까지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 완료 ▲통합의 실질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운영 ▲통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대학 정책 분야 상호 협력 및 공동 대응 등 대학 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대학 통합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 교육혁신 및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연계된 세계적인 대학,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김상동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