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여한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성공 도우미로 나서 예천인의 정(情)을 아시아에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종현, 이사장 권영숙)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체육회·예천육상연맹·예천경찰서·예천소방서·농협예천군지부·해병전우회·여성단체협의회·제16전비·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경북도립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문경대학교 등 기관·단체·대학·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아시아 각 나라에서 온 선수 및 임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더불어 이미영(김학동 군수 부인) 여사가 자원봉사자들과 늘 함께 하며, 힘을 보태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경기장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안내와 통역, 급수 및 음식 봉사 등을 전담하며, 한마디 불평 없이 늘 밝은 미소와 친절로 선수 및 임원들을 대해 대회관계자들로 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수 있어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학동 군수, 이철우 체육회장, 이상만 육상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예천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3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육상 꿈나무들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금빛 레이스가 아주 특별한 볼거리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