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청복리에 위치한 노인의료시설인 인덕의료재단 경도요양병원·경도요양원(이사장 이윤환)이 17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증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증축식을 가진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으며. 노약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자재를 이용하고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초 고령화시대에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요양시설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증축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노년을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도요양병원은 2006년 3천34㎡규모로 79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경도요양원은 2009년 8백86.56㎡공간에 27병상을 갖춰 각각 개원했다.

 현재 요양병원에는 2백39병상에 1백90명이 입원해 있으며, 요양원에는 56병상에 27명이 입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