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제2의 인생과 꿈을 찾아 농촌으로 향하는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먼저 올해 귀농희망 도시민초청 귀농 투어를 모두 3차례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1차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 귀농활성화 투어 모집에는 40명 정원에 예비귀농인 70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자기소개서, 연령 등을 감안해 40명을 선정,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다.

 귀농 투어 1일차인 22일에는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와 귀농인의 성공사례를 듣고 귀농인 선도농가 주택 및 농장을 견학했으며, 용문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전통 및 숙박체험을 하고 초청 도시민과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정보제공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추진되며, 이번 귀농투어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앞으로 예정된 5월 20일, 21일에 있을 2차 모집에도 신청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3차는 6월 중순경에 계획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1차, 2차에 참여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엄선해 귀농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귀농 우수농가의 체험학습, 미션 실행, 분임토의 발표 등을 통해 그야말로 귀농인 자격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마련된다.

 한편, 예천군은 신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 농부들의 보금자리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예천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귀농시책과 귀농·귀촌에 대한 방안을 연구하는 등 ‘맞춤형 귀농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투어를 2,3차례 더 실시해 귀농인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타 귀농·귀촌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귀농지원센터(054-650-629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