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농산물축제 '예천사과 월드컵'에 출전한 사과 농가가 출품 사과를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에 아이들 간식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예천농산물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번에 첫선을 보인 ‘예천사과 월드컵’이 인기몰이에 한몫을 크게 했다.

 이에 ‘예천사과 월드컵’에 출품한 28농가는 경연이 끝난 후 월드컵에 출품하기 위해 선별한 고품질 사과를 5kg짜리 상자에 재포장해 45상자를 아이들 간식으로 전달했다.

 월드컵은 지난 7월 집중호우도 이겨내고 탐스럽고 단단하게 자란 예천사과 중 오직 맛으로만 최후의 승자를 가렸으며, 우수한 맛과 고품질의 예천사과를 대내외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사과 월드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기부까지 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맛있는 예천사과를 먹으며 감기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