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30일 저녁 7시 축협한우프라자에서 예천군, 예천우체국,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희망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우체국희망복지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비닐하우스에서 10년 넘게 생활해 온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아늑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주거개선사업 추진 중인 사례를 보고했다.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생계·주거·난방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올 한 해 동안 총 31가구 4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23가구에 대해 3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이규태 우편물류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면서 일 년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예천군과 우체국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노력한 결과 작년보다 월등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