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예천군민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성황

재구미예천군민회(회장 석호진·예천읍 우계리)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겸한 회장 이·취임식이 4일 오후 6시30분 구미 프라임캐슬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의정에도 불구하고 이한성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구미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재구미군민회원,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석호진 회장과 박수범 차기회장은 이른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해 내빈들과 참석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감사의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앞선 정기총회에서는 결산보고와 회칙개정이 있었으며, 임원선출을 통해 상리면 출신의 그린이엔지 박수범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재구미출향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읍면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출향인 자녀중 고3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그동안 재구미예천군민회의 초석을 다진 석호진 초대회장에게 전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황금열쇠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석호진 회장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잘한 것은 생각나지 않고 부족했던 것만 생각이 난다”며 “신임 박수범 회장을 중심으로 보다 더 발전하는 군민회가 될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말로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또한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고향 예천을 사랑하며, 지금 내 삶의 터전인 구미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참석내빈들과 회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임하는 석호진 회장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박수범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이임하는 석호진 회장의 뜻을 받들어 재구미예천군민회가 출향인들의 화합을 위한 튼튼한 다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고향 예천과 구미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