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군민 대상 생애주기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안동시환경교육센터에 민간위탁해 5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환경교육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거점 환경교육센터로 경북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작년부터 북부지역 시군에 무상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예천군의 교육수요가 많아 올해에는 무상분(20학급 정도) 이외에 별도로 군비 2천만원을 편성해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무상교육분 포함 유아 35학급, 초등 25학급, 중고등 20학급, 성인 8마을 등 총 2,039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유아 대상 생물다양성 교육, 초·중·고, 성인 대상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교육 등이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환경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전 세계적인 환경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