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는 18일 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2015년 제2차 정례회 폐회식을 가지고 금년도 군의회 회기를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11월 24일 개회한 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201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2016년 예산안 및 2015년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복지과의 ‘할매할배의 날’ 주민 참여 확대 방안 강구 등 총 28건에 대한 시정 및 처리요구가 있었으며, 201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내년도 군정추진 계획에 대하여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에서는 집행부에서편성·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3천6백55억 원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억8천8백여만 원을 삭감했다.

 이형식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군청사 신축, 곤충엑스포 개최 등 재정여건이 어려워 집행부에서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 같다”며 “불필요한 민간에 대한 보조사업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는 의회포상 16명, 2016년 예산안 및 201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조례안 6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