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소여 박광모 씨가 23일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갤러리5에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모아 제4회 선외선(線外線)을 가진다.

▲ 차는 마음이요 마음이 곧 차여라 차를 떠나 진심이 드러날 곳 없어라. 만일 이러한 경지에서 차 한잔 드신다면 모든 만물이 나의 마음인줄 깨달아 알리라.

 동료작가 2명과 함께 열리는 작품전시회에는 서화, 서예 등 작가의 열정이 묻어나는 수준높은 작품들로 꾸며져 지역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 조지훈 의 시 '사모'

 박광모 씨는 “시간이 멈춘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묵향에 젖어 한땀한땀 수를 놓는 정성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며 “아직은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지역민들의 믿음과 신뢰속에 전통서예를 추구하는 예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선외선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겔러리5에서 열린다.

▲ 책을 읽는 것은 목수를 나무를 다듬듯이 해야 하고 학문을 익히는 것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