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감천면민회(회장 조승필) 제24회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한마당 행사가 20일 서울 현대코아 엘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예천군민회 12개읍면 관계자를 비롯한 출향인 3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고향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박인하 감천면장과 지역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오프닝 공연이 있었으며,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친교 및 화합의 장, 각 동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조승필 재경감천면민회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박인하 면장님을 비롯한 고향 주민과 재경 감천면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재경감천면민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에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출향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쁜 국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이한성 국회의원은 “출향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신 조승필 회장과 출향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예천군과 감천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인하 감천면장은 “2016년 2월 신도청 개청과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뜨거운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출향인 모두는 새 경북의 주인이 된 예천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고향 감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사과, 막걸리를 준비했으며, 재경감천면민회에서는 기념품 등을 준비해 상호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예천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오고가는 덕담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