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집 및 할매·할배의 집 도로명주소를 기억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읍내 초등학교 3개교(예천초, 동부초, 남부초)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 스티커 1천1백여매를 배부했으며, 평소 사용하는 지갑·필통 등에 부착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스티커 4장중에 1장은 공란으로 비워두어 학생들이 직접 적은 할매·할배집 도로명주소를 조부모에게 전달하게 했다.

 앞서 군에서는 5월 가정의 달 및 10월 할매ㆍ할배의 날을 기념해 ‘도로명주소와 함께하는 효도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고 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스티커 배부를 통해 학생들이 새주소를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생활속에서 빨리 정착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