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 딸 해원이의 결혼식에 바쁘신 와 중에도 먼길 마다 않고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분한분 일일이 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지만 이렇게 인사를 대신하는 점 먼저 사죄드리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어 진심어린 마음으로 저희 딸의 결혼식을 축하해 주셔서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웃한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셔서 무엇으로 감사를 드려야 할지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모든 분들의 고마운 마음은 살아가면서 마음속 깊이 두고두고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기면 한달음에 달려가 은혜에 보답할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