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김종은) 2016년도 첫 모임이 20일 오후 6시30분 예천참우촌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김종은 회장, 이태주 고문을 비롯한 장태수·이우용 부회장, 황성 예술인 단장, 회원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로 오고가는 덕담속에 새해 첫 인사를 나눴다.

 김종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정말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올 한 해도 댓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장애인들과 더불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태주 고문은 “봉사는 받드는 일이라며, 어렵고 힘든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수 있고 나눌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큰 축복”이라며 “올 해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도 후원회 사업계획보고가 있었으며, 다양한 의견으로 후원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는 이날 사업계획보고를 통해 2월 장애인윷놀이, 4월 장애인의 날 행사, 예천농협 한마음회와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추억 만들기 사업, 이미용봉사, 9월 어울림한마당행사, 11월 후원회 가족여행, 12월 송년의 밤 행사 등의 주요일정을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예천군장애인협회의 각종 행사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장애인들의 동반자로 신 도청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