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온(溫) 차로 전하는 새마을금고의 마음

홍민수 이사장의 지역민에게 먼저 다가가기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6.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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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예천장날, 상설시장의 아침은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춥다.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大寒·21일)이 지나 입춘(立春·2월4일)이 다가오지만 겹겹이 입은 옷 사이로 밀려오는 한기(寒氣)는 여전히 매섭다.

 이날 장꾼들은 장날마다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이동찻집을 유난히 반겼다.

 직원들이 환한 미소로 전하는 따뜻한 차 한잔으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였으며, 잠시잠깐 추위에 굳은 얼굴을 펴고 이웃과 일상사로 여유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차를 들고 시장을 누비는 금고 직원들의 열정에 추위도 잊고 절로 얼굴에는 화사한 미소가 번졌다.

 상설시장의 이런 즐거운 변화는 지난해 예천군새마을금고 30대 홍민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은 이동찻집 봉사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몇 달째 장날마다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예천장날이면 장꾼들은 새마을금고 이동찻집을 기다리며, 따뜻한 차로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당연시 하게 됐다.

 아울러 외지상인들에게는 예천인의 정을 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설시장 상인들은 얼어붙은 경기에 몸도 마음도 춥고 주머니도 가볍지만 장날마다 새마을금고 이동찻집에서 전하는 따뜻한 차 한잔으로 삶의 여유를 되찾고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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