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계리 출신의 석호진 LG디스플레이(주) 노조위원장이 26일 오후2시 구미 인동북길 동산빌딩 7층에서 구미을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법조계, 방송계, 노동계 등 중앙 인사와 구미지역 자생단체, 농민단체, 노동단체, 기업인, 자영업자와 지역주민 등 1천5백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고향 예천에서는 김수남 전 군수와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이상만 육상경기연맹군회장, 김기수 외식업중앙회 군지부장, 안전모니터 예천군지회 회원, 친구들, 친척,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개소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각계 인사의 축사, 후보자 경력소개, 꽃다발 증정, 축하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과 당원들은 도농 통합도시 구미발전을 위한 각계인사의 주문과 석호진 후보가 밝힌 구미발전 방향을 들으며, 제2의 구미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에 보조를 맞출 것을 다짐했다.

 석호진 위원장은 “지난 35년간 늘 한결같이 구미를 절절이 사랑했고, 또 뜨거운 열정으로 구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구미와 명운을 함께 해 온 그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공단 경제와 지역 및 농촌 경제의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배려와 경청, 나눔의 가치관을 실천해 온 제 신념을 다 바쳐 구미지역 곳곳에 행복과 즐거움이 활짝 꽃 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석호진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30일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했으며, 12월15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업 유치만이 구미가 살길이다’라는 총선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동고동락 민생투어’를 펼쳐 나가고 있다.

 이날 김상구 선대위원장과 박두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 배선호 농촌지도자 구미시 연합회장, 신광도 구미시 장학회 이사장, 김수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겸 인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유재섭 박사, 민영삼 사회통합 전략 연구원장 겸 종편 정치평론가, 친구인 황정근 변호사, 김주복 근혜동산 중앙회장이 인사와 축사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