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용문면 노사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지역경로당 30개소를 선정하여 건강사랑방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사랑방 운영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만성질환관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사랑방은 흡연․치매․영양․운동․구강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 등에 관한 주제로 생활 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역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 중에서 자가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 터 중심으로 각 경로당별 총 4회 차로 운영되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사(혈압, 당뇨, 체성분측정), 만성질환 영양관리 교육 및 상담, 불소도포, 틀니소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운동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사랑방 통합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 보건소에서 하는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수명연장 및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