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 제55회 정기총회를 겸한 제14대 조합장 취임식이 15일 오전 10시30분 호명면 예천양잠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황보 복 호명면장을 비롯한 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임석종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30년 양잠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조합의 발전과 양잠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현준 군수는 “양잠농가의 소득향상과 전통농업인 양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지역 양잠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과 2016년 예산안이 조합원 만장일치로 통과 됐으며, 임석종 조합장은 경기부진으로 양잠산물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하자는 말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