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95동우회(회장 손갑진) 가족윷놀이 대회가 14일 낮 12시부터 예천읍 언덕숯불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관내 90,92,97,98동우회 등 선후배기수 회장단이 참석해 우정을 다졌으며, 회원가족 70여명이 참여해 서로 정을 나눴다.

 사회는 박태준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손갑진 회장은 “설을 보내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가족들을 다시보니 반갑다”며 “오늘 하루 모든 근심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승패를 떠나 서로가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에서는 말판을 사이에 두고 뜨거운 신경전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윷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감탄사를 연발하고, 우정을 담은 술 한잔에 아쉬움을 달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짐한 경품으로 미리 정월 대보름의 풍성함을 만끽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