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오전 10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농업인단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농촌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신 도청시대를 맞아 군정의 발전방향을 바로 알리며, 지도자로서 의식함량은 물론 새 중흥시대를 맞은 예천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한 의식 개혁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한동휴 전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지역리더로서 역할과 농업의 비전 등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격려사를 통해 “신 도청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전파해 잘사는 농촌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창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신 도청시대에 걸맞은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