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29일 오후 1시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 1백9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노력·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남부초 권혜자 교감의 '학교폭력예방대책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할', 예천경찰서 김명환 경사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풍양중 안재록 교사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회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위원의 역할 및 유의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으며, 이를 통해 각 학교의 자치위원회가 보다 기능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학부모들의 올바른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치위원으로서,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자유학기제가 빨리 시행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기한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내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