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16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상담 우수홍보관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으며, 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산림청 후원해 마련됐으며, 예천군을 비롯한 전국의 50여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예천군은 박람회를 위해 귀농지원팀 3명, 귀농인회 7명 등 10명이 참가했으며, 선배 귀농인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생생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3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퇴예정자뿐 아니라 젊은 층도 귀농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농업과 농촌생활, 귀농준비 과정, 귀농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한 문의로 부스가 붐볐다.

 특히, 귀농인회 박덕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귀농선배로 겪은 경험과 사례를 직접 들려 줘 평소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두려움을 없애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정착 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계속 발굴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