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에서 다양한 경로행사 및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 용궁면(면장 금창호) 각급 단체에서 8일 마을별로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토끼간빵, 라면, 국수, 음료 등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한상준 전통식품 초산정 대표가 라면(20개입) 1백상자(약 1백30만원 상당), 엄종필 용궁면이장협의회장이 국수 20상자(약 60만원 상당)를, 김재기 남예천농협장이 주류 및 음료를 각각 기증했으며, 용궁면과 용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화)가 주관해 지역특산품인 토끼간빵 1백42상자를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 하리면(면장 윤여홍)에서 8일 어버이의 은혜와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되새기기 위해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역기관단체장 23명은 1대 1 멘토 결연을 맺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슴 한 켠을 채워드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체적으로 카네이션을 구입해 가족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홀몸노인 52명에게 독거노인 관리사들을 통해 카네이션을 전달해 어버이날을 함께했다.

 ■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 여군 부사관들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사회복지관 풍양 ‘연꽃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6전비 단 주임원사를 비롯한 여군 부사관 26명 등 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군 부사관들은 ‘연꽃마을’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활동 하고 식사 준비, 빨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안마를 하며,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황선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예천군노인복지관과 합동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약 4백여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해 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백세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