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권병하)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은 폭염의 무더위도 발길을 잡지 못했다.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개막에 맞춰 머나먼 말레이시아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권병하 회장과 재경출향인들의 고향사랑에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마음이 더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고향방문에는 권병하 회장, 손경목 수석부회장, 최동순 상임부회장 및 회장단, 송재홍 사무국장, 출향인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권병하 회장 일행은 차량정체로 인해 30일 오전 개장식은 참석하지 못했으며, 파브르의 정원에서 이현준 군수와 만나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권병하 회장은 “엑스포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찍 서둘렀지만 차량이 늦어져 불가피하게 늦은 점 깊이 사과한다”며, “이렇게 나마 고향의 발전을 앞당길 큰 행사에 참석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발전을 위해 출향인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병하 회장 일행은 이현준 군수와 함께 주행사장을 둘러보고, 효자면 곤충생태원을 방문해 고향인 곤충의 나라 예천을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재경예천군민회에서는 재경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