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시 의용소방대원이라면 최우선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선다는 원칙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처서가 지났지만 한낮의 더위는 찜통 그 자체다.

 24일 을지훈련과 병행한 민방위 훈련, 예천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차량통제를 위해 찜통더위속 타는 듯한 도로위에 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또한 상설시장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이웃은 내가 지킨다는 작은 사명감 하나로 오늘도 구슬땀을 마다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