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출향인들이 2016 예천농산물대축제에서 식지않은 고향사랑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재경예천군민회 권병하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축제를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급히 귀국하는 의리를 보여 후배출향인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15일 저녁 신라숯불에서 하루 앞서 도착한 출향인사들과 이현준 군수와의 모임을 주선했으며,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고향이 잘 살아야 우리 출향인들이 기를 펴고 살수 있다”며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한 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에 이현준 군수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권병하 회장님과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신 도청시대 웅비 예천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타지역 출향인들과 지역의 주요내빈들을 만나 고향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재경출향인들은 고향의 우수 농산물 부스를 돌아보고, 직접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