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신풍리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에서 오는 9일 안동대학교 서양학과 정영진 교수의 개인전으로 정유년 첫 전시회의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갈대의 빛깔과 형상, 갈대의 삶의 흔적 등을 통하여 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조형언어로 표출하며, 동시에 한국적 미감을 탐구한 정 교수의 수준높은 평면입체화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9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이다.

 정영진 교수는 1954년 부산 출생으로 안동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현재 안동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브제 미학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풍미술관 측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조형의 조화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돌아가 한 해를 풍성하게 시작 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