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군 어사금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7.01.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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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이씨 회령군파 종중에서 가보로 소장하고 있는 거문고이다.

 조선 태종이 소중히 간직하던 것을 그의 여섯째 아들인 회령군 타에게 주었다하여 ‘어사금’이란 이름이 붙었다.

 회령군은 숙의 최씨 소생으로 시서예악에 해박하여 태종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회령군은 어사금을 가지고 광주군 율현리에 정착하였고, 그 후 후손들이 여러 대에 걸쳐 사당에 가보로 소중히 보관하여 왔다.

 그러다가 임진·병자의 난에 사당이 소실되자 긴급히 거문고만 피난시켜 오던 것을 4대손이 상주시 와서면 봉강리로 남천할 때 가지고 와서 보관하였다.

 13대손이 조상의 제사를 맡아 받드는 봉사손이 되면서 지금의 이 곳에 사당 이정사를 짓고 거문고를 보관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길이 120.3cm, 너비 15.9cm, 두께 12cm로 현재 생산되는 거문고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몸체는 오동나무와 밤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명주실과 소가죽을 부재료로 사용하였다.

 거문고는 명주실을 꼬아 만든 6줄의 현을 술대로 쳐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이다.

 그 소리가 깊고 장중하여 예부터 백악지장이라 일컬으며 학문과 덕을 쌓은 선비들이 숭상하였다.

 조화 있게 발성하도록 배면에 세 군데 흠이 나 있다.

 섬세한 솜씨로 조각한 문양이 있고, 전체적인 모양새가 단아하여 매우 아름답다.

 ■ 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241호

 ■ 소 재 지: 용문면 구계리

 (예천문화원-예천문화재대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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