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천지구대 자율방범2대장 이·취임식을 겸한 윷놀이 대회가 19일 오전 11시 언덕숯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대장, 조영란 어머니경찰대장과 회장단, 대원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정을 나눴다.

 먼저 이임하는 김종대 직전대장에게 대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으며, 조금씩 아낀 회비로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7년도를 책임질 김성기 대장, 장수원 부대장, 박희규·권장욱 감사, 권정학 사무국장에 대한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성기 취임대장은 “선배님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 지역치안을 사수하고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윷놀이 대회에서는 승패를 떠나 우정과 결속을 다졌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기쁨을 더했다.

 예천지구대 자율방범2대는 경찰공무원들과 연계해 야간순찰, 4대악 근절 캠페인, 학생들의 안전귀가, 지역의 우범지대 순찰 등 활발한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