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佛心)으로 하나되는 예천불교청년회(회장 장수원) 가족윷놀이 행사가 3일 오후 6시 30분예천읍 우계리 언덕숯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불교정법회, 예천불교대학 회장단, 원로선배들이 참석해 마음으로 힘을 보탰으며,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동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수원 회장은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믿고 지지해주는 여러분들 덕분에 청년회장으로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다”며 “오늘 하루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법석을 마련해 준 부처님의 자비심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회원가족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후배가 하나로 어우러져 윷놀이 한판으로 즐거움을 나눴으며, 더불어 가족 상호간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예천불교청년회는 장수원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부처님이 몸소 실천한 자비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