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안씨예천군종친회(회장 안영철) 제53회 정기총회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예천웨딩의 전당 3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현준 군수, 이양호 경찰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안철호 경북도회장, 안희영 도의원 및 12개읍면 종친, 청년회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의식행사는 안정수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먼저 내빈소개와 함께 안성식 청년회장의 가훈낭독이 있었다.

 안영철 회장은 “친척과 화목하라는 선조들의 가훈을 가슴속에 새기고 종친여러분과 더불어 상생하고 정을 다질수 있는 종친회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는 종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친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안태기, 안길수 종친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보고와 2016년도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종친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행사장을 방문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연단에 올라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 하지 않고 정치를 마음대로 하니, 꼭 투표에 참여해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로 투표를 독려해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