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천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 구상(안)’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내 청소년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예천군계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금오공과대학교 김익환 교수, 경북도립대학교 이대형·황의현 교수,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원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2020년을 기점으로 관내 전 지역의 장기발전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상북도를 행정거점으로 둔 다양한 도시발전을 위한 4대 개발전략으로 △행정복합도시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치유에 기반을 둔 녹색관광 기능 강화를 위한 관광 힐링 도시 △농·축산물에 대한 6차산업화와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자력기반 강화를 위한 지속성장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공존하는 통합정주 도시 조성을 설정했다.

 군에서는 이번 공청회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관계기관 및 부서협의, 군 의회 의견청취, 주민의견과 예천군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0 예천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 구상(안)은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등 지역여건 변화와 장래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선 계획 후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제시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