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와 재경예천군민회(회장 권병하) 임원진들이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원’ 한정식집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고향 예천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재경예천군민의날 행사준비와 전 세계 73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구심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해 오는 26일, 28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 상담 차 말레이시아에서 급히 귀국한 권병하 회장이 참석해 각별한 고향사랑에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바쁜 군정에도 불구하고 천리길을 마다하고 달려온 이현준 군수의 정성에 참석 임원진 모두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그동안 출향인들이 보여준 고향사랑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신 도청시대 2년차를 맞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예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병하 회장은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웅비 예천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고향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머니 품속같이 따스한 고향 예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성장할수 있도록 전 출향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 예천과 재경예천군민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각 읍면민회장단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5월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출향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7년도 재경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용문면 출신의 권병하 회장 이임식과 함께 풍양면 출신의 손경목 회장 취임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