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예천지부(지부장 이문락) 회원들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을 강화하기 위해 8일 오후 4시부터 한천 굴머리 다리 밑에서 익수자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자체훈련에는 수상응급구조원 자격증을 소지한 권영세 전 경북본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회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요령과 구조장비 사용방법, 물통 및 생수통 등 주변물품을 이용한 실질적 구조방법에 대한 시범과 강의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전 본부장은 “수상인명구조는 초를 다투는 위급상황이므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회원들은 매듭묶는 방법부터 수상인명구조 요령까지 꼼꼼하게 배우며, 관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예천아마추어무선연맹은 이문락 지부장을 중심으로 무선을 이용해 활과 곤충의 나라 예천을 세계속에 알리고 있으며,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연탄봉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이와 함께 평상시 회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을 집중교육해 위급상황시 대처할수 있는 개인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에도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문락 지부장은 “재난과 사고는 언제 어느때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안전교육을 생활화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한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기회가 된다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대처요령에 대해 꼭 배워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