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발자취 - 조선시대 5

■ 1612(광해군 4)

정산서원(예천 생천)이 설립되어 이황, 조목을 제향.

■ 1613(광해군 5)

정탁, 위성공신으로 추증되어 《호종공신록권, 보물 제494호》에 올려짐.

■ 1616(광해군 8)

정윤목, 강당(풍양 삼강)을 창건하여 “백세청풍”이라는 현판을 제시.

■ 1619(광해군 11)

한씨와 정씨, 임란순국으로 정려(풍양 우망).

■ 1623(인조 1)

황섬, 인조반정 공신으로 호종원공에 오름.

■ 1624(인조 2)

1월 이괄의 난 일어남. 박수의(용문), 이광윤.이개립.이준.전로(용궁), 정언굉(개포 경진), 안대윤 등이 창의. 황사성, 적세를 염탐하다가 잡힌 후 탈출하여 안현에서 싸워 진무원종공신이 됨. 예천군수 홍위, 선공하였으나 예천민 중에 미움받은 자가 부정을 무고하여 구속됨. 왕의 호의로 석방되었으나 곧 병사.

■ 1627(인조 5)

1월 병자호란이 일어나 정윤해가 태조의 화상을 모시고 강화로 피난. 장여한, 이정곤, 이광윤, 한겸윤 등이 창의함. 장여한은 예천군의 의병장이 됨. 덕잠대사, 장안사(용궁 향석)을 중건.

■ 1628(인조 6)

권상정, 유효립 옥사 때 영사원종공신이 됨.

■ 1630(인조 8)

정도창(감천 미석), 효행으로 정려. 9월 2일 용궁의 고경신 등이 역적을 모의.

■ 1632(인조 10)

이찬(용궁 무이), 왕의 부름 받고 왕의 병을 고침.

■ 1633(인조 11)

5월 권문계 등 예천 사림이 향현사를 세울 발의를 함.

■ 1634(인조 12)

10월 예천군수 홍진문, 부사 권군보의 묘비(예천통명)를 고쳐 세움.

■ 1635(인조 13)

왕, 정탁에게 정간공 교지(보물 제494호)를 내림.

■ 1636(인조 14)

승 학문, 용문사 적묵당(1984년 소실)을 창건. 용궁향교 세심루를 중건. 12월 김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나이후, 김강 등과 함께 성균관의 오성위판을 모시고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여 개원사에 봉안. 김득남(용궁), 철관첨사로 전사. 장립(용궁 인암), 충순위장으로 쌍령에서 순국. 예천 고평의 김왕, 이래, 송천추, 송상엄과 김호, 김영 등 예천에서 창의.

■ 1637(인조 15)

2월 이서익, 삼전도 굴욕에 통분하여 고믜(호명 종산)에 와서 두문불출. 한형진, 스승 정언굉(개포 경진)과 함께 창의하다가 삼전도 치욕을 듣고 예천 서파에 은둔함. 5월 오천서당(호명)을 창건. 용문사, 두인루를 복건하고 범종루라고 함. 장계인(용궁 송암)효행으로 정려.

■ 1638(인조 16)

9월 우승지 홍득일이 왕께 아뢰기를 “경상좌도는 재해를 입은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모심기를 할 때에 4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전혀 이종을 하지 못하였으니 신이 지나온 예천 등지는 보기에 참혹하였습니다. 가을을 당하여 백성들이 초식만 하고 소금이 없다고 합니다. 경차관을 내려 보내면 백성들은 조정의 은혜로 온 뜻을 알 것입니다. 또 병수영에도 쌓아둔 양식이 없지 않고 또 생선과 소금의 소득도 있으니 그것을 취하여 구황하는데 쓰게 되면 백성이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니, 왕이 “정부에서 참작하여 처리하겠다”고 함.

■ 1640(인조 18)

도정서원(호명 황지)를 설립하여 정탁을 제향.

■ 1641(인조 19)

계인화규, 용문사 보광명전을 중수.

■ 1643(인조 21)

삼강서원(풍양 삼강)을 설립하여 정몽주, 이황, 유성룡을 제향. 5월 예천군수유철불망비(예천 서본)을 세움.

■ 1644(인조 22)

이산사우를 창건하여 고사원, 고약회를 제향. 용문사 승 운보가 집을 지음(용문 구계에 현재 있음).

■ 1647(인조 25)

박희문, 자연정(개포 금동)을 창건.

■ 1649(인조 27)

광인화규, 용문사 지장각 서쪽에 영측전을 세우고 응향각 동쪽에 도오전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