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화합을 위한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손경목) 2017년도 대의원총회가 5일 서울 리베라호텔 15층 로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손경목 회장을 비롯한 변정구·김선도 고문, 임원진, 12개 읍면 회장단, 부회장, 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목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된 군민회가 어렵고 힘든 작금의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경출향인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 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으며,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군민회가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고향 예천에서 열리는 세계활축제 및 군민의 날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변정구·김선도 고문은 지나온 군민회의 역사를 회상하고, 진심어린 말로 참석 대의원들로 하여금 소속감과 참여의식, 고향사랑의 마음을 일깨웠으며, 뜨거운 박수로 하나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6-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17-2018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심의건, 예산(안) 심의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군민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재경예천군민회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신·구가 하나로 뭉쳐 재경출향인들이 격의없이 정을 나누고 상생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다지며, 이를 통해 신도청시대를 맞은 고향 예천 발전을 위해 한축을 담당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