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3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친선 축구대회가 30일 예천공설운동장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전덕찬)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원로 축구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내 각 기별 14개 팀 5백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덕찬 회장은 대회사에서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즐기는 축구로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친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구대회는 14개 팀 선수들이 각 기수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접전으로 명승부를 연출했으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와 정정당당한 승부로 선후배 상호간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도재활요양병원에서 이날,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