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무원 및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료공직자 상호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활력을 불어넣으며, 헌신적인 내조로 군정발전에 앞장서 온 가족들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동태)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공무원 및 가족 등 1천2백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으며, 개회선언과 함께 전년도 우승기 반환식이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그 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하루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함께 호흡하고 발을 맞추는 2인3각(4인5각) 달리기, 지렁이 훌라후프, 미션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함께 즐기며, 굵은 땀방울 속에 그동안 잊고 지낸 승부욕도 살리고, 우정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가수왕 선발대회에서는 군정업무를 위해 잠시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기쁨을 나누고, 가족과 동료공직자 상호간 어깨동무를 하고 더불어 하나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