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사무소(면장 윤광순)에서 몸이 불편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6일 오전 9시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두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500여평의 생강 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신병환 이사리 이장은 “수확 철에 병실에서 전전긍긍 앓고 있는 농가주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게 되어 이장으로서 가슴 뿌듯하다.”고 밝혔다.

 윤광순 면장은 “병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바쁜 수확철을 맞아 어려운 농가를 발굴하여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