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사랑과 나눔으로 하나되다.

어울림 한마당 풍경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7.10.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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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벽의 느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고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해 닫힌 마음은 불편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주 견고한 하나의 벽이 된다.

 나눔과 사랑은 이렇게 만들어진 견고한 벽에 작은 구멍을 뚫고 서로를 연결하는 통로가 된다.

 28일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에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하루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얻은 지위와 명예는 모두 내려놓고 사람대 사람으로 어우러져 정을 나누며, 소통과 배려로 진정한 삶의 기쁨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잡은 손에 온기가 흐르고 주고 받는 눈짓마다 즐거움이 넘쳤다.

 흥겨움속에 참석자 모두 좀처럼 지치지도 않고 쉼없이 그동안 꼭꼭 숨겨온 삶의 열정을 아낌없이 태웠다.

 하얗게 재가 될 때까지.

 일년 365일중 불편한 몸으로 이렇게 마음껏 소리높여 웃고 떠들며, 춤과 노래를 공공의 장소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길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지만 364일을 살아가는 힘이 되기에 충분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모두의 마음에 견고한 벽은 허물어져 자취를 찾아볼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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