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시·군을 순회하는 무료법률상담이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법률상담은 무변촌(無辯村, 변호사 없는 마을)인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안성맞춤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법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상담은 각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사건과 당일 현장을 찾은 군민을 대상으로 서면과 대면상담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대면상담은 경상북도에서 위촉한 이승익 변호사가 상담관으로 나서 궁금증 해소는 물론 법률적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상담내용은 민사·가사 사건, 세무, 부동산 등 각종 법률상담은 물론 행정처분 관련 법률상담, 창업 등에 필요한 법률해석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각종 법률상담을 무료로 받는 혜택을 군민들이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예천군을 비롯한 15개 시ㆍ군에서 순회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