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용궁장날 & 용궁순대축제

예천e희망뉴스l승인2017.11.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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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장날에 토요일이 겹친 용궁순대축제 2일차 차디찬 가을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할머니들이 노상에 좌판을 길게 진열하고 오고가는 관광객들과 물건값을 놓고 흥정하는 모습이 정겹다.

 축제장 한켠의 포장마차에 어묵이 익어가고 철판에 구어지는 뜨거운 호떡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용궁현청에는 투호놀이와 팽이치기, 연놀이가 한창이고 용포를 곱게 차려 입은 아이와 가족들은 현청을 배경으로 추억사진 한 장을 남긴다.

 연을 날리는 어린아이의 서툰 얼레질에 두팔 걷고 나선 박왕기 용궁면장의 따스한 손길에 정이 넘친다.

 먹거리장터에는 막걸리 한잔에 부추전을 안주삼아 할아버지들의 이야기꽃이 피어나고 두런두런 새댁들의 속삭임이 지나가는 행인의 귀를 간지럽힌다.

 순대국밥집은 여느 주말처럼 손님들로 북적이고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마다 기대감이 가득하다.

 마을가수들의 노래소리에 하루해가 저물고 현청의 깊어가는 가을밤에 7080가요 동행팀의 아름다운 노래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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