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예천읍 대심2길 대심정미소에서 MVP 사진클럽(회장 정의덕)의 모바일 첫 사진전 '서툰시선'이 12월 9일까지 지역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앞서 18일 오후 4시에 열린 오픈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진 및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전 ‘서툰시선’을 연 MVP 사진클럽은 Mobile Valuable Photographer 의 약자로 '가치있는 사진을 찍는 사진가들의 모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0개월 동안 21명의 회원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스마트폰으로 보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초대장까지 제작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오픈행사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은 관내 지체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대심 情미소'는 1973년부터 정미소로 활용되던 낡은 공간을 서수원 대표가 매입해 사진 및 그림 전시공간, 작은 음악회를 열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