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윤명희)는 지난 23일(목) 학생들과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 1천장을 어려운 가정에  한 장 한 장 직접 손에서 손으로 건네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모습을 생각하며 학생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린 손과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연탄을 옮기는 내내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6학년 강모양은 “매년 해오던 이 봉사활동도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다. 매년 이 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게 되었으며,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항상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