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관내 6개소 경로당에서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예천읍 석정신리 경로당을 포함한 4개소를 모범경로당에 선정했으며, 용궁면 산택2리 경로당 외 6개 경로당 16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개근상 68명, 우수회원 20명에 대해 표창했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예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건강관련 정보 제공, 교육 및 서비스 등을 통해 각 경로당별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 여가문화를 선두적으로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지혜를 모아주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북 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