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회장 이완희) 회원 40여명이 1일 오전 11시부터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에 다녀왔다.

 앞서 이현준 군수와 도기욱 도의원이 이른 아침 예천지회를 방문해 교통장애인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말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넘치는 장애인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내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23개시군 협회장 및 교통장애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 온 장희정 예천e희망뉴스 대표가 경북도지사 표창을, 색소폰으로 행복을 전하는 은풍면 김기목씨가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자매결연단체인 단샘로타리클럽 윤두영 나라관광 대표가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부 장기자랑대회에서는 김기목씨가 색소폰으로 기쁨을 전했으며, 황성 후원회 예술인단장이 지도하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 노래교실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영예의 대상을 받아 예천교통장애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이완희 지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조용히 마무리 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자활자립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이태주 후원회장님과 회원님들, 한국산업 김옥자 대표님, 자매결연단체인 예천단샘로타리클럽과 예천댁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한 해에도 더 열심히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