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가 1일 오후 1시 30분 의성소방서에서 열린 2017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는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중심의 실용적 학술연구를 통한 과학소방의 기반을 조성하며,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현안 토론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17개 소방관서에서 참가했으며,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 평가로 6개 소방관서를 선정 후 2차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창의상 3명을 선정했다.

 문경소방서는 현장대응단 황창영 단장과 화재조사관 등 10명이 참가해 ‘전기용융흔의 단락흔 판단 구별기준 방안제시에 관한 연구’ 발표로 최우수상을 영예를 안았으며, 2018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 대회에 경북소방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는 화재양상으로 화재조사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