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조원희) 제8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가 9일 오후 6시 예천웨딩의 전당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조경섭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권오휘 (사)한국예총 예천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가족 및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오고가는 덕담과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에 취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무술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조원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색스폰 연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며 “색스폰의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기쁨 가득한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다가오는 한 해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연주회는 조원희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았으며, 진진아씨의 ‘사랑아’를 시작으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마음껏 뽐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동행’의 권예성·강다영·조진섭 씨가 우정출연해 7080 노래로 옛시절의 추억을 일깨우고 흥겨움을 나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색스폰 연주와 7080노래에 시간을 잊었으며, 푸짐한 경품과 먹거리에 더한 따스한 정담으로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예천색소폰동호회는 지역의 각종행사에 참여해 색스폰 연주로 예향 예천의 멋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