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장석원 영남일보 기자가 ‘2017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에서 지역취재 부분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 기자는 ‘난수표 같은 계란 고유번호 대대적 손질 필요’라는 제목으로 살충제 계란 파문 당시 국민들이 혼란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난수표 같은 계란 고유번호 대신 지역 및 생산자명을 표시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계란 유통관리의 문제점을 적절히 지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역 및 생산자명을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 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대구은행 제2본점(북구 침산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