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형 시장(용궁시장) 육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이현준 군수는 4일 오전 10시30분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한정화 청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진척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용궁시장의 문화와 특성을 살리며, 브랜드 가치를 담은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관광지인 회룡포와 근접거리에 위치한 용궁시장에 추진 중인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이 어우러지면 전통시장 활성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한정화 청장은 “정부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다각도로 힘을 쏟고 있다”며 “건의한 사항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